현장 노트
단가표가 있어도 견적이 들쭉날쭉한 이유
역할 단가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리스크 버퍼와 산출물 단위가 함께 있어야 합니다.
시니어 단가, 주니어 단가를 정해 두어도 견적 편차는 남습니다. 같은 ‘로그인’이라도 소셜 로그인 수, 보안 요구, 관리자 강제 로그아웃 여부에 따라 공수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단가표 위에 기능 묶음 단위(예: 인증, 결제, 알림)와 복잡도 등급을 올리면 편차가 줄어듭니다. 등급마다 기준 공수와 허용 오차 범위를 적어 두면, 담당자가 바뀌어도 같은 기준으로 산정할 수 있습니다.
리스크 버퍼는 ‘여유’가 아니라 ‘불확실성 비용’입니다. 외부 API 의존, 고객사 내부 승인 지연, 레거시 연동처럼 통제가 약한 항목에만 버퍼를 붙이는 규칙을 문서화하세요.
견적 체계 자문은 숫자를 부풀리는 작업이 아닙니다. 누가 보더라도 같은 근거로 같은 구간에 도달하게 만드는 일입니다.